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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파피그50권 영어도서 솔직 후기

안녕하세요 

오늘은 아이들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페파피그 50권짜리 원서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. 3세 4세 남아를 키우고 있어 그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 

 

 

* 구입배경 

요즘에 아이들에게 유튜브나 동영상을 노출시키지 않고, 키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. 노출시키지 않고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. 저희도 최대한 노출을 안 시키고자 정말 안 보여 주려고 노력을 했었는데, 잘 안되더라고요. 그래서 이왕 노출시킬 끄으면 영어라도 공부하라는 심정으로 영어 유튜브를 찾아서 노출시켜 주었습니다. 그중 하나가 페파피그였습니다. 3살쯤 되면 페파피그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! 작년에는 첫째가, 올해는 둘째가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. 요즘 둘째는 말도 못 하는 여석이 만날 유튜브 틀어 달라며 "컥~~" , "컥~~"   거리고 다니고 있어서 안되겠다 싶더라고요. 그래서 과감히 당근 마켓에 중고로 페파피그 50권 영어 원서가 반값에 올라왔길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 이제는 유튜브 안녕~이라고 속으로 외치며.... 

1) 유투브를 덜 보여주고자! 

2) 당근 마켓에 중고로 찾을 수 있어서! 

3) 아이들이 유튜브에서 페파피그를 너무 좋아해서 책도 잘 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... (제발..) 

 

 

* 사용후기 

원래 유투브로도 좋아하던 아이들! 책을 들고 오는데 들고 오는 순간부터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네요. 책의 크기는 CD 케이스 크기 정도로 소프트 카피로 된 그림책입니다. 중고 책 치고는 상태도 괜찮았는데, 사진에 흠집이 있는 것은 한 달 정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 가지고 놀다 보니 약간의 사용감이 보이네요~ 

책을 꺼냈다가 다시 넣었다가 펼쳐서 가지고 놀고, 그림보며 좋아하고, 현재까지는 대~ 만족입니다. 

 

1) 유투브를 보던 아이 책을 보다! 

3살에 읽기는 켜녕, 말도 못 하던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책을 보고 있어요~ 워낙에 유튜브 페파피그를 좋아했던지라 영상 내용을 다 외웠는지 그림책을 보며, 혼자 웃고 좋아하고 있어요. 확실히 유튜브 찾는 게 덜해지고 책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~ 저희가 영어 읽어 주면 옆에서 잘 듣고, 그림도 가리키며 좋아하네요. 4살이 된 형아보다 3살 동생이 더 좋아하는 중입니다. 

 

2) 책의 구성및 글밥 수 

페파와 그의 동생 조지의 일상생활을 다루고 있습니다. 글밥의 수도 많지 않고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에도 적당한 한 페이지에 많아야 5줄 정도이네요. 그림책이다 보니 그림도 크고 아이들이 좋아하네요. 페파피그 50권이나 하니 이것저것 골라 볼 수 있어 좋습니다. 

 

 

3) 유튜브와 동일한 스토리 라인 

유튜브에서 페파피그를 너무 좋아하던 아이들이 페파피그 원서를 좋아할 수 있었던 것은 동일한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어서 일까 싶어요. 50권 모두 동일한 스토리입니다. 

 

4) 하드커버가 아니고 소프트 커버지만 생각보다 강하다.

4살 첫째는 책을 다 쏟고, 그 위에 자동차를 굴리며 놀고 있네요. 하드 카피가 아니라서 금방 찢어질까 걱정했는데 아직까지 찢어진 책 이하나도 없습니다. 

 

 

5) 책을 장난감으로 사용하다.

블럭 처럼 쌓기도 하고 들고 다니기도 하며, 재미있게 놀기도 하네요. 

 

 

전체적으로 대만족입니다. 유튜브도 덜 찾고, 책을 읽는 습관도 키울 수 있어 좋습니다. 페파피그 유튜브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. 

 

* 장점

1) 유튜브와 동일한 주제

2) 그림책이라서 그림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함.

3) 엄마표 영어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 

4) CD케이스 크기라 무겁지 않음 

5) 소프트 책이지만 생각보다 강함 

 

* 단점

1) 소프트 책이라 생각보다 강하지만,,,, 언젠가 찢어질 염려가 되는 것은 사실임